전주교육문화회관(관장 이현규)에서는 9월 17일(토) (조)부모와 함께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전라북도자연환경연수원(무주군 안성면 소재)에서 진행하였다.

이날 체험학습은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은 18명을 대상으로 하여 숲체험과 목공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 이루어진 숲체험은 참나무의 6가지 종류, 근육질의 수피를 가진 서어나무, 두부 간수로 쓰인 붉나무, 물고기를 잡는 데 이용하는 때죽나무, 귀여운 쑥부쟁이, 여뀌 등 꽃과 나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숲속을 산책하는 시간이 되었다. 오후에는 가족들이 함께 스툴과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는 연필통을 만드는 체험을 하였다. (조)부모와 함께 공동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가족간의 즐거운 소통 시간이 되었다.

전주교육문화회관에서는 10월에도 자연과 인간의 삶을 주제로 한 가족 체험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현규 관장은 “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건강한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