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추천도서
- 미루기의 천재들: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찰스 다윈에서
- 저자 : 앤드루 산텔라
- 출판사 : 어크로스
- 청구기호 : 182.1-산833미
‘미루는 나’를 사랑하게 만들어주는 유쾌한 정신승리의 기술들!
프리랜서 작가이자 악독한 미루기 전문가인 앤드루 산텔라가 자신의 오랜 습성을 심도 있게 들여다보고자 미루기를 위한 여행길에 올라 미루는 습관과의 전쟁을 선포했던 심리 치료의 역사부터, 자기 계발이라는 미명아래 시작된 끊임없는 자책과 자기 검열의 역사까지 고루 살피며 우리 시대의 효율성 숭배에 관해 반문하는 『미루기의 천재들』.
20년 동안 진화론의 발표를 뒤로 미루며 따개비와 지렁이 탐구에 매달렸던 찰스 다윈, 의뢰받은 지 25년 뒤에야 그림을 납품하며 세기의 명작 《암굴의 성모》를 남긴 레오나르도 다빈치, 8개월 동안 소포 보내기를 미루다가 인간의 비합리적 행동을 다루는 행동경제학의 대가가 된 조지 애컬로프 등 저자는 미루기의 심연 속에서 역사에 남을 위대한 성취를 탄생시킨 천재들의 이야기를 조명하며 미루기가 가진 아이러니한 본질에 성큼 다가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