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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학생교육문화관, 개그 공연을 통한 인성교육 운영
작성자 관** 작성일2024.10.14 13:57 I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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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학생교육문화관, 개그 공연을 통한 인성교육 운영
존중과 배려, 따뜻한 감성을 키우는 인성교육에 부안 관내 12개교 955명 참여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부안학생교육문화관에서는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안 관내 초·중·고등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개그 공연 형식의 인성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인성교육은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5개교, 고등학교 3개교 총 12개교의 995명의 학생이 참여하였다. 자칫 따분할 수 있는 인성교육을 개그와 웃음으로 친숙하게 전달하며 △인성교육은 왜 필요한가?, △농담과 언어폭력의 경계에 대해 알아보기, △생명존중과 희생정신에 대해 알아보기, △실천할 때에 비로소 완성되는 인성 등의 주제를 다루었다. 
 
공연에서 다루는 개그 코너마다 학생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여 인성 교육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고 이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에 나와서 배우분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부끄러웠지만 친구들이 박수치며 호응을 해줘서 용기가 났다.”, “내가 일상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공연을 통해서 들으니 좋지 않은 언어 습관을 가졌다는 걸 느꼈다.”, “아무리 착한 마음을 갖고 있더라도 주변 상황과 환경에 따라 나쁜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니 스스로 내면을 가꾸고 단련하여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며 인성교육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부안학생교육문화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학생들이 올바르고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며, 주입식 인성교육이 아닌 스스로 문제의식을 갖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인성교육을 운영하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아울러 왜 올바른 인성을 지녀야 하는지 마음으로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는 개그 공연과 더불어 영화, 웹툰 등을 활용한 참여형 인성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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