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부안학생교육문화관은 2024년 3월부터 부안 관내 2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학생 기초학력 향상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문화관에 방문하기 어려운 면지역 초ㆍ중학생들의 부진 과목 학습을 돕기 위함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수요에 따른 강사 파견과 학생 수준별 교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음지역아동센터(줄포면)와 운호지역아동센터(진서면)에서 각각 30회씩, 국어와 수학 프로그램을 2024년 11월까지 운영한다.

각 과목은 수요조사를 통한 기관별 희망 과목으로 선정되었으며, 현재 다문화 가정 학생을 포함한 초ㆍ중학생 1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 관계자는 “이해력에 따른 수준별 학습이 장기간 이루어져 학생들이  성취감을 느끼고 있으며 만족도가 매우 높다”라고 전했다.   

부안학생교육문화관 관계자는 올 해 신설한 원거리 학생 학력신장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도 수요조사를 통한 희망 과목 파악 및 장기적 학습 지원으로 부안 지역 학력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