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학생교육문화관(관장 박수진)은 지난 14일 부안 관내 재가노인요양기관을 방문하여 문화관 방과 후 프로그램인 ‘내일은 나도 댄서’ 학생 재능기부 공연 「따뜻한 동행누리」를 운영했다.

태평무, 청산별곡, 남도소고춤, 발레 등 7가지 무대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1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총 15명의 학생들이 무대를 빛냈다. 특히, 어르신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태평무와 화려한 꽃 장식 의상을 입고 선보인 화관무는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선사하고 참여 학생들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무용을 뽐내며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고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박수진 관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예술적 재능을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마음껏 펼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