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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추천도서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
  •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
  • 저자 : 김선
  • 출판사 : 그림책공작소
  • 출판년도 : 2021
  • 청구기호 : 유 813.8-김53다
꽃과 잎, 향기와 그늘마저
다 다른 나무들! 그 개성이
드러날 때 나무는 빛이 납니다.
여러분은 언제 빛이 나나요?
다 다른 나무
우리 주변에는 나무가 참 많습니다. 동네 공원이나 근처 산에 있는 싱그러운 나무들은 항상 우리를 반기지요. 혹시 가까이에서 그 나무들을 찬찬히 살펴 본 적 있나요? 비슷한 크기에 연초록 잎이 달린 나무들은 얼핏 보면 다 같은 나무인 것 같습니다. 해마다 이른 봄,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고 나서야 깜짝 놀라며 벚나무였다는 걸 깨닫곤 하니까요. 하지만 조금만 관심 있게 보면 저마다 다른 나무란 걸 알게 됩니다.
이른 봄, 부채 모양 연초록 싹이 나오면 은행나무고 하트 모양 잎이 달린 나무에서 솜사탕 향기가 나면 그건 바로 계수나무예요. 다람쥐네 도토리밭 참나무, 소쿠리 가득 채워주는 감나무까지 본연의 모습으로 저마다의 삶을 살아가는 나무들을 가만히 마주해 보세요! 오랫동안 애정 어린 눈빛으로 나무를 지켜봐온 나무 그림책의 대명사, 김선남 작가의 다정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그림으로.(출판사)